천둥과 번개가 치며 요란한 아침입니다.
새벽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현재 경기 포천과 영서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정부터 지금까지 수도권 지역에는 짧은 시간 내에 다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두세 시간 사이 강남과 구리 지역에 3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중부 지방은 오늘 아침까지 한차례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이후 빗줄기가 잠시 약해졌다가 밤사이 다시 국지적으로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100mm 이상, 영동과 경북, 충청과 호남에도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남과 제주도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은 종일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합니다.
서울 18.8도 부산 20.9도인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25도, 청주·대전 30도, 울산 27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인 내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는데요, 영동과 영남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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